박명재 컷오프

7일 박명재 컷오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통합당 박명재 컷오프 되고 김재원은 서울 중랑을 경선을 치른다고 해요. 통합당 박명재 컷오프 소식 좀 더 알아볼께요.

미래통합당은 7일 경북 포항 남구·울릉의 박명재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 했습니다. 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박명재 컷오프하고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충운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의 경선으로 이 지역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명재 컷오프와 더불어 ‘안철수계’ 의원으로 최근 통합당에 입당한 김삼화 의원은 서울 중랑갑에,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춘추관장을 지낸 박정하씨는 강원 원주갑에 각각 단수추천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해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던 박순자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안산 단원을에 단수추천됐습니다. 경남 진주갑의 박대출 의원도 단수추천됐습니다.

서울 중구·성동갑에서는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비례대표 강효상 의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현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컷오프됐던 김재원 의원은 서울 중랑을에서 윤상일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경북 포항 북구의 김정재 의원은 현 지역에서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경선을 치릅니다.

박명재 컷오프, 김재원 의원의 지역구 이전, 김정재 의원의 경선 실시 등을 감안할 때 '공천 탈락'을 통해 교체되는 통합당 TK 현역 의원은 6명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TK에서 불출마자를 제외한 현역 컷오프 비율은 40%입니다. 불출마자 5명을 포함한 물갈이 비율은 55%입니다. 김재원 의원이 '물갈이'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전날 61%로 집계됐던 TK 현역 물갈이 비율은 다소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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