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꽃샘추위 언제까지?

올봄 꽃샘추위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봄을 알리는 입춘과 우수가 지났지만 여전히 추운날씨죠. 때문에 특히 관심이 가는 건 올봄 꽃샘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인데요.

올봄 꽃샘추위는 이례적으로 4월까지 나타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날씨 전망을 통해 4월까지 꽃샘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4월까지 꽃샘추위가 나타나는 건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기상청에 따르면 북극 카라 바렌츠 해의 해빙이 평년보다 많이 적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대륙 고기압이 발달할 수 있는 3월과 4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어 대체로 포근한 봄 날씨지만 꽃샘추위도 함께 찾아와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해요.

기상청이 예보한 3월 날씨 전망인데요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많구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4월은 어떨까요?

4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러나 반짝 꽃샘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큰 가운데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아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4월이 된다고 합니다. 

꽃샘추위가 4월까지라면 갑자기 여름으로 바뀌게 되는 5월이라고 하는데요

5월에는 반대로 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올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함께 일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다고 하네요.

올봄 꽃샘추위 소식과 함께 알아 본 3개월 날씨 전망이였는데요. 올봄은 예년과는 다르게 변화무쌍한 봄을 맞이하게 될 것 같기도 해요. 특히 이럴때일 수록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는데요.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보다 환절기 때 많은 사고와 질병이 찾아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꽃샘추위 이겨내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