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확진자

17일 코로나 군산 확진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군산 확진자는 군산거주 62세 여성이라고 해요. 군산 확진자는 최근 미국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습니다. 군산 확진자 소식 알아볼께요.

전북 군산에서 전북 지역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군산 확진자는 군산에 거주하는 62세 여성으로 미국 다녀온 후 확진되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7일 군산시청에 따르면 군산 확진자 A씨는 최근 미국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됐습니다. 이에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가 19일 0시부터 모든 입국자에 특별 입국절차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직후 미국 방문 군산 확진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전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중 미국 다녀온 확진자는 처음입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17일 미국을 방문한 후 귀국한 군산시 거주(주소지 서울) 62세 여성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도 보건당국은 군산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해요. 그간 전북에서는 7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주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군산 확진자 발생으로 이날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요.

군산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 전북도청 관계자는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안전 생활권을 확보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군산 코로나 확진자 동선, 접촉자 등을 시급히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