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

. 0 9,863 2020.02.23 12:00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남 코로나 확진자가 밤 사이 8명이 늘어 총 14명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 중 7번부터 14번까지 동선 및 현황 소식 좀 더 알아보시죠.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밤 사이 8명이 추가돼 총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었으나 밤 사이 창원 5명, 거제 1명, 고성 1명, 함양 1명 등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오전 9시 기준 경남지역 총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남 7번 확진자부터 경남 14번 확진자까지 확인된 사항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경남 7번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21세 남성으로,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인 5번 확진자의 아들입니다.  5번 엄마와 같은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합니다.



7번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5일, 13일 대구를 다녀왔다고 진술했으며, 대구 동선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면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함께 진단 검사에 임했던 7번 확진자의 아버지(5번 확진자의 남편)와 동생(5번 확진자의 둘째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7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처음으로 근육통을 느꼈고, 19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창원병원은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임시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8번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양산에 거주하는 70세 남성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고, 현재 기침 증세가 있습니다. 8번은 지난 15일 31번 확진자의 이동경로인 대구 퀸벨호텔 8층 뷔페에서 식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뷔페식당에 얼마나 머물렀는지는 조사 중입니다.



8번은 평소보다 기침이 심해지자 22일 자신의 차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양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했고, 23일 0시 15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8번 확진자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9번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거제에 혼자 살고 있는 33세 여성으로,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습니다. 건강 상태는 양호합니다. 9번 확진자는 최근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 과정에 베트남을 경유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코로나19 발생 국가입니다.



9번은 약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해외 방문력을 밝히고 검사를 받았고, 23일 오전 1시 25분 양성 판정을 전달 받았습니다. 9번은 지난 18일 귀국한 이후 별다른 증상을 느낀 적이 없다고 진술했고, 귀국 이후 이동경로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10번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새벽 4시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10번은 창원에 사는 20세 여성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교인입니다. 10번은 대구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동선을 확인 중입니다.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11번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대구에 거주하는 26세 남성으로, 대구에 함께 사는 동생이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11번은 대구에서 검사를 받고자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삼촌 차를 타고 본가가 있는 함양군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하고 다시 대구 집으로 돌아가 자택격리 중이었습니다. 지금은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 중이며, 기침 증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12번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창원에 거주하는 49세 남성은 5번 확진자(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의 접촉자로, 한마음창원병원 의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12번은 창원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며, 약간의 인후통이 있는 상태입니다.



13번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고성에 살고 있는 77세 여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교인입니다. 대구 방문 날짜는 확인 중입니다. 현재 진주 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 중입니다.

14번 경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창원에 사는 32세 남성으로, 지난 9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교인입니다.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자진 신고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자, 창원시 마산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의뢰했고, 23일 오전 5시 30분 양성 판정을 전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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