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방지법 청원 


악플방지법 청원

. 0 9,777 2019.10.16 11:00


악플방지법 청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설리의 충격적인 사망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악플 처벌법을 강화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14일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생전 악플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악플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청원을 올린 게시자는 “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런 일은 또다시 일어날 것”이라며 “악플러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더 강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청원에는 이날 오후 10시경 3200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이날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터넷 실명제’ 도입을 요구하는 청원도 올라왔습니다. 해당 청원을 올린 게시자는 “악플러는 인터넷이란 익명 속 가면 뒤에 숨어 있는 살인자들입니다. 인터넷 실명제를 통해 악성 글을 근절해 타인의 인격권이 보호되길 바란다”고 썼습니다.

설리는 올 6월부터 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2014년에는 악플과 악성 루머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리의 사망 이후에도 그를 향한 악플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고인의 장례 및 발인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오후 "유족 측이 조문을 비롯해 발인까지 장례 절차 일체를 비공개로 진행하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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