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고장지연 


SRT 고장지연

. 0 7,796 2019.08.25 00:00


SRT 고장지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SRT 고장지연으로 서울교통공사 공채 응시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4일 오전 발생한 광주발 수서고속철(SRT)이 고장으로 수험생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날은 서울교통공사 신규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날로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응시생들은 SRT 고장지연으로 결국 시험장에 입실하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1분 광주 송정역을 출발한 604 열차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선로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열차를 자동으로 멈추게 하는 '자동제어장치'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습니다. 승무원과 기관사 등이 긴급 정비에 나서 다시 열차를 출발시켰지만, 정북 정읍역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열차의 운행이 불가합니다고 판단한 SR 측은 이날 오전 8시께 익산역에서 승객 202명을 대체 열차에 옮겨 태웠습니다. 이 때문에 당초 오전 8시 21분 도착 예정이었던 이 열차는 1시간 20분가량 늦은 9시 40분께 수서역에 도착했습니다.  

해당 열차에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서울교통공사 신규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응시생들은 이날 9시 3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했습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응시생들은 승무원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고, SR 측은 서울교통공사에 SRT 고장지연 사정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SR 측에 따르면 이날 시험은 예정된 시각에 치러졌다고 합니다. 



SRT 고장지연과 관련 서울교통공사 측은 형평성을 이유로 시험 시간을 미룰 수 없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해당 열차에 탔던 응시생들은 시험장에 입실하지 못했습니다. 

SR 관계자는 "현재 자동제어장치에 이상 신호가 감지된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승객들에게는 열차 지연확인서를 발급하고 운임 전액을 환불해주는 등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통공사 수험생은 SRT 고장지연과 관련 "SRT 측은 왕복 교통비와 택시비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시험을 치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해주지 않아 답답합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 "고장으로 인해 운행을 할수 없다고 빨리 통보 해주었으면 다른 대안을 찾았을 것입니다"며 "수험생들만 피해를 보게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SRT 고장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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