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청매실 독성 논란과 3독을 제거한다는 매실의 효능 9가지 


황교익 청매실 독성 논란과 3독을 제거한다는 매실의 효능 9가지

0 9,653 2016.05.27 22:09

 

매실의 계절이 시작된 요즘 황교익 청매실 독성 발언 논란으로 많이 시끄러운데요.


 


청매실 독성 논란은 맛칼럼리스트 황교익씨가 청매실 독성을 지적하며 다 익은 황매실로 매실청을 담궈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매실을 과일로 보고 청매실 독성이 완전히 사라진 황매실을 섭취해야 한다는 취지와 청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란 물질이 있는데 이게 몸에 들어오면 청산가리와 같은 작용을 해 건강을 해친다고 하는 것이 요지였다고 합니다.

아미그달린(Amygdalin)이란 덜 익은 매실의 씨 속에 있는 성분으로, 매실이 익어감에 따라 점차 감소하습니다. 청매실 독성 논란의 핵심 성분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매실을 먹는 이유가 풍부한 구연산 성분 때문인데 익은 황매가 청매보다 구연산 함량이 보통 2.5배, 3배 정도 많으며 비타민A도 한 3배 정도 늘어난다고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은 청매실 독성 논란과 관련해 1년 정도 지나면 괜찮다는 주장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기존부터 매실을 담궈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쉽사리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없는 청매실 독성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청매실 독성 논란도 있지만 매실 그 자체가 독이 되는 건 아니겠죠.  매실은 예로부터 3독(음식물의 독, 물의 독, 핏속의 독)을 제거한다고 알려진 과실입니다. 탐낼만큼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의 열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초여름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이면서 다양한 효능이 가득해 많은 사람들에게서 사랑받는 과실이랍니다.

 

 

피부 미용, 노화방지 등 다른 과일들이 가지고 있는 효능 외에도 피로나 숙취 변비를 없애주고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매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피로회복과 체질개선

우리 몸이 피로해지는 것은 젖산 성분 때문이라고 하죠? 때문에 몸에 젖산이 쌓이게 해서는 안되습니다. 매실에 많이 함유된 구연산(시트르산)이 이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고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해요. 또한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 습관, 식습관으로 인해 산성 체질로 바뀐 몸을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이 중화시켜 체질을 개선시켜 준답니다.

 

 

2. 소화불량 해소 및 위장기능을  강화

매실을 천연 소화제라고도 부르죠? 매실의 신맛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이 활발하게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위장장애,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매실의 효능이라고 해요

3. 성인병 예방

매실에는 구연산과 사과산, 호박산 등이 들어 있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무기질도 풍부한데요. 구연산은 혈액 속에 쌓여 있는 산성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므로 동맥경화, 고혈압, 암 등 성인병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4. 간 보호 및 간기능 개선

간은 체내의 모든 노폐물을 해독하습니다. 매실은 음식물과 혈액 속의 독성을 없애주기 때문에 간장이 무리하지 않도록 간장의 기능을 도와준다고 해요. 또한 매실에는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피루브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음주 후에 섭취해도 효과적인 매실의 효능이 있답니다. 

 

 

5. 해독작용과 살균작용

평소 음식물과 함께 들어온 유해균은 위산이 없애주습니다. 하지만 몸이 약하거나 위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 위산 분비가 적어 조금만 잘못 먹어도 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고 해요. 매실에는 강한 살균 성분이 있어 위장 속 해로운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습니다. 배탈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 또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먹으면 좋고 여름철 식중독과 배탈 예방에도 효과적인 매실의 효능이라고 합니다.

6. 해열 및 소염작용

매실은 몸 속의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열감기, 몸살 등에 걸렸을 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해열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 음식을 만들다 칼에 베였거나 다쳐서 상처가 났을 때, 염증이 생겨서 곪았을 때 그 부위에 매실 농축액을 바르면 회복이 빠르고 염증이 빨리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7. 위장장애 및 소화불량을 해소해 변비를 예방

매실의 신 맛이 소화기관의 운동을 촉진하고 카테킨산이라는 해독과 살균작용을 하는 물질이 나쁜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치료해 준다고 해요. 변비가 없으면 다이어트나 피부트러블 문제는 깨끗히 해결 되겠죠?

 

8. 노화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매실의 효능

매실에는 구연산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습니다. 신진대사가 잘되도록 도와주므로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지요. 장을 비워 주고 장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제거해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9. 칼슘 흡수율을 높여 주는 매실의 효능

칼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들이 있으시죠?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 폐경기 여성이나 생리로 인한 빈혈, 골다공증 예방에 필수인 칼슘과 구연산이 결합해 칼슘 흡수율을 높여 준다고 합니다.

매실 부작용은?

몸에 유익한 작용이 많은 매실이지만 그냥 먹는 것은 좋지가 않은데요. 덜 익은 매실에는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그냥 먹는 것은 위험하답니다.

 

매실은 날로 먹거나 덜 익은 것을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고 치아, 식도에 손상이 올 수 있지요. 매실 껍질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매실 그대로 껍질을 까서 먹으면 매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답니다.

 

 

 

매실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가장 강한 청매..

▶ 노랗게 익어 향이 좋지만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쉬운 황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려 술로 담궈 먹으면 좋은 금매..

▶ 청매를 껍질을 벗겨 나무나 풀 말린 것을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드는 오매..

▶ 청매를 옅은 소금물에 하룻밤 절인 다음 햇볕에 말린 백매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매는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해열, 지혈, 진통, 구충, 갈증방지 및 해독작용이 탁월합니다고 합니다.

 

 

 

매실.. 알고 보니 살구였어요ㅠㅠ

간혹 매실을 샀는데 복숭아 솎아낸 어린 열매, 또는 살구 등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모습이 아주 비슷해 여간해서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해요. 특히 살구와 매실은 서로 교잡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여서 정확히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하습니다

 

열매가 크고 살이 많이 잼과 주스용으로 많이 쓰이는 풍후라는 품종은 매실로 분류돼 재배되지만, 식물학상 분류는 매실성 살구라고 합니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그외 알아두면 좋아요! 좋은 매실 고르는 법과 매실 종류 쓰임은?

1. 좋은 매실 고르는 법

표면에 상처가 없고 깨끗하며...모양은 타원형, 색은 선명하고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과육이 많은 것을 고릅니다. 매실은 6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는 데 일반적으로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 사이의 것이 좋다고 합니다.

 

 

표면이 깨끗하고 상처가 없으며 씨가 작은 것이 좋은 매실이라고 하습니다. 잘 여문 청매는 6월 초순이나 중순쯤에, 황매는 6월 하순쯤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 흠집이 없고 크기가 고른 것이 좋은 매실입니다. 크기가 다르다는 것은 여러 품종이 섞여 있거나 숙도가 다른 매실이 혼합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매실은 재배할 때 봉지를 씌우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한 무농약 품질 인증을 받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청매는 신맛이 좀 더 강한 사과산이 많이 들어 있고, 황매는 부드러운 신맛을 지닌 구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황매는 깨물어 보았을 때 핵이 단단하게 굳어 있어야 하고 신맛과 단맛이 나며, 씨는 작고 과육이 많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매실 크기에 따른 쓰임새 

* 매실주 : 매실씨의 성분이 많아야 하므로 알이 적은 매실이 좋습니다.

* 매실 장아찌 : 매실 장아찌는 과육을 쓰므로 과육이 많이 함유된 큰 매실이 좋습니다.

* 매실원액, 매실액기스 : 크기는 별 상관은 없으나 원액을 많이 얻으려면 이왕이면 큰 매실이 좋습니다. 

 

 

3. 가공방법에 따른 매실의 종류 

매실의 종류로는 청매, 황매, 금매, 오매, 백매가 있습니다.

*청매 :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이 강한 덜 익은 매실. 매실청, 매실주, 매실원액 용도로 쓰입니다.

*황매 : 과육이 무르고 향이 있는 청매가 익은 매실. 매실주, 매실식초, 매실쥬스음료 용도로 주로 쓰입니다.

 

 

청매실 독성 논란이 제기되었지만 아마 이건 많은 정보을 접하고 난 후 스스로의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인 것 같습니다. 이상 황교익 청매실 독성 논란과 매실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매실의 효능 가득한 매실로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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