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양다리 폭로 남태현 공식입장

장재인 양다리 폭로에 남태현 공식입장 전 내용은?

양다리 논란이 불거진 가수 남태현이 공식입장 발표에 앞서 장재인과 메시지 속 당사자 A씨에게 사과했다고 합니다.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남태현 공식입장 전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는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 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적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공식입장을) 정리 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고 합니.

가수 장재인(28)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습니다. 남태현이 다른 여성 A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자신이 A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메시지에서 A가 남태현에게 자신의 친구가 용산 영화관에서 남태현과 장재인을 목격했다면서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합니다.  

이 메시지에서 A는 남태현이 공개 열애 중인 장재인과 헤어졌다고 자신에게 말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대해 남태현은 "그런 거 아니다. 넘겨짚지 마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남태현을 비판하는 글도 남겼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작업실` 출연을 계기로 실제 연인이 됐다고 지난 4월 밝히고 공개 열애중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5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첫 데이트 장면이 담기기도 했으나 이 번 논란으로 사실상 결별 상태가 됐다고 합니다. 남태현 공식입장 발표 소식으로 난감해진 '작업실' 측은 남은 2회의 분량에서 두 사람의 출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