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형외과 압수수색'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형외과 압수수색'

. 0 6,291 2019.03.25 02:54


23일 현재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성형외과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이 투약 장소로 지목된 병원을 사흘 째 지키는 가운데 여전히 자료 확보를 하지 못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1일부터 23일 오후 현재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H 성형외과에 경찰 인원을 배치해 진료기록부, 마약부 반출입대장 등에 대한 임의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해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된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그러나 병원 측이 자료제출을 거부하면서 일부 경찰들이 현장을 지키는 상황입니다. 이날까지 병원에는 인원 교대를 위해 경찰과 보건소 관계자들이 출입했을 뿐 병원 관계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날 병원은 "법원의 영장 없이는 진료기록부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문을 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장의 투약 의혹을 충분히 소명하기 어려워 제보자 등을 접촉할 계획입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2016년 1∼10월 H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H병원의 프로포폴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담당하기로 했다.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형외과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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