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 참고인 조사

23일 배우 박한별 참고인 조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 유명연예인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3일 배우 박한별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해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일찍 박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 등의 골프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해요.

경찰은 최근 FT아일랜드 최종훈(29)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지요. 유 대표와 박씨도 이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해요.윤 총경도 유 대표와 골프를 친 사실이 있으며 승리와 만난 적도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지요.

한편, 박한별 씨는 19일 SNS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최근 제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며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의 과거 일들을 저와 무관합니다고 분리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기가 조심스러웠다"고 밝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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