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교체 지시, 기재부 前 사무관 폭로 


KT&G 사장교체 지시, 기재부 前 사무관 폭로

. 0 979 2019.01.05 06:01


KT&G 사장교체 지시, 기재부 前 사무관 폭로


기재부 前사무관이 "靑, KT&G 사장교체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KT&G 사장교체 지시에 대해 기재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재부는 이런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재민(32·행정고시 57회)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9일 유튜브에 '뭐? 문재인정권 청와대가 민간기업 사장을 바꾸려했다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청와대가 KT&G 사장을 바꾸라는 지시를 내렸고 정부는 2대 주주인 기업은행을 동원해 영향력 행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에 있는 공무원 공용 업무 공간에 문서를 편집하러 갔다가 '대외주의, 차관보고'라는 이름이 붙은 문건에서 이런 내용을 확인했으며 해당 문건을 올해 초 한 언론사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신 전 사무관은 2012년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2014년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국고국에서 근무합니다 올해 7월 사직했다.그는 촛불 시위를 거쳐 만들어진 정권에서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청와대와 관련돼 진행된 사례가 KT&G 외에도 몇건 더 있었다며 이에 관해서 추가로 동영상을 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재부는 기재부 前 사무관 신씨가 유튜브에서 말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며, 그가 재직 중 KT&G 담당과인 출자관리과 소속도 아니었다고 30일 배포한 보도해명자료에서 밝혔다. 또한 KT&G 사장교체 지시 폭로와 관련 "문서유출행위에 대해서는 불법성 여부 등을 판단하여 엄정히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가 민간기업인 KT&G의 사장교체를 지시했다고 기재부 前 사무관이 공개적으로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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