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쓰나미로 222명사망

인도네시아 쓰나미로 222명사망

안타까운 인도네시아 쓰나미로 222명사망 소식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쓰나미가 발생해 최소 222명이 숨지고 84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로 222명사망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직전 순다 해협 인근에서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섬이 4번 이상 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국가재난방지청은 "이 영향으로 바다 밑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며 "좁은 만에서 충격이 증폭돼 파도의 높이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만조로 해수면이 높아진 것도 쓰나미 222명사망 피해를 키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다 해협 주변 해안에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9시 27분을 전후해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내륙으로 15∼20m까지 해일이 밀어닥쳤습니다. BNPB는 해안에 있던 차량이 뒤집히고 건물 수백 채가 파손됐으며, 놀란 주민들이 앞다퉈 고지대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로 222명사망자는 전원이 현지인이고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로 222명사망한 사태와 관련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반텐 주 세랑 지역 안예르 해변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쓰나미에 놀라 안전지대로 피신한 외에 한국인 피해 사례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