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포만감

소리 포만감 관계

살 안찌려면 볼륨을 낮춰야겠습니다. 바로 소리 포만감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나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려면 입안에 음식을 넣고 씹을 때 나는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식사를 할 때 음악이나 tv를 켜 놓고 식사를 하게 되면 과식을 하게 되고 이는 다이어트의 큰 적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식사량을 결정하는 소리 포만감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음식 먹는 소리를 떠올리기만 해도 음식 섭취량을 줄여 살찌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는 소리 포만감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리 포만감을 결정짓는 일명 크런치 효과라 불리는 연구결과의 결론은 식품은 맛과 모양뿐 아니라 소리 역시 섭취량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이론이라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식사시간에 TV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먹는 시간엔 TV를 잠시 꺼두는 것이 좋은데요.

소리 포만감 연구 결과 음식을 씹고 삼키는 소리를 스스로 들으면서 먹는 것이 식사 양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곧 살찌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크런치 효과의 크런치는 무언가를 씹을 때 나는 소리인 으드득 또는 바삭이라는 영어 Crunch에서 따온 것입니다. 크런치 효과란 먹을 때 나는 소리가 알게모르게 무의식을 지배 해 먹는 양을 조절한다는 말로 저작 소리의 영향력이라고도 말한다고 합니다.

크런치 효과 연구는 미국 브리검영대와 콜로라도주립대 공동 연구진이 실험을 통해 밝혀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입안에서 나는 소리가 음식 섭취량을 결정하는 데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실험진행 방법은 우선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즐을 제공하는 식사시간에 헤드폰을 착용하도록 한 후 헤드폰을 통해 시끄러운 소음이 나오는 그룹과 비교적 조용한 소음이 나오는 그룹으로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 후 이들이 식사 동안 얼마나 먹는지 관찰했다고 하습니다. 그 결과 시끄러운 소음이 나온 그룹에서 더 많은 양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소리 포만감 연구 결과 얼마정도의 차이를 보였을까요? 시끄러운 소음을 들으면서 먹은 그룹은 프레즐을 평균 4개먹은데 비해 조용한 소음의 그룹은 평균 2.75개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먹는 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입안의 음식을 더 많이 씹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소화에 적절한 양을 섭취할 수 있게 되는 반면 헤드폰을 통해 나온 시끄러운 소리가 자신이 먹고 있는 동안의 온갖 소리를 덮어버렸기 때문에 섭취량에 대한 인지가 부족해 더 먹게 된다고 하는 소리 포만감 결과입니다.

따라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음식 그 자체에 대한 맛이나 질감 뿐만 아니라 입안의 음식이 내는 소리에 주목하게 되면 덜 먹는데 도움이 되며 그 결과 살을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바로 크런치 효과라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없겠죠. 특히 식습관에 따른 이런 크런치 효과는 꾸준하게 해야 결실은 맺습니다.

1주나 1개월, 혹은 1년 이상 지속하면 실제로 큰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고 합니다.

참고로 소리 포만감과 관계있는 크런치 효과에서 말하는 소리는 음식을 요리할 때 나는 지글지글 보글보글 같은 소리가 아니라 음식을 씹고 빨고 깨무는 등 저작을 할 때 나는 입안의 모든 소리를 말한다고 합니다.

소리 포만감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연구결과입니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식탐이라고 하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생활습관도 바꾸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식습관을 실패하게 되면 말짱 꽝인 다이어트입니다.

이렇게 소리 포만감 연구결과를 살펴보니 같은 양의 음식이라도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살이 되느냐 몸에 이로움을 주느냐인 것 같아요.

 따라서 과식을 막고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오로지 음식 그 자체의 색감과 맛과 씹는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음식에 대한 욕구를 덜어주는 포만감이 많은 음식이 함께하면 더욱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