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콩팥의 날입니다.
몸 속 정수기라고 비교되는 콩팥은 참 많은 일을 하는 신체기관이지만 소중함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것 같은데요.
오늘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하여 콩팥의 기능과 중요성 그리고 평소 콩팥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생활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콩팥은 아래쪽 배의 등쪽에 좌우 쌍으로 위치하며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로서 하루에 약 180리터의 혈액을 걸러 이 중 노폐물들은 따로 모아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내 보내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콩팥은 노폐물 제거 뿐만 아니라 체내 대사를 조절하고 나트륨,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과 영양분들의 균형 유지하며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이런 콩팥에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고 해요.
따라서 평소 몸이 주는 신호들을 잘 체크해서 혹 이상이 있다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한데요. 콩팥 이상 증상에는 과연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요?
콩팥 이상 증상
1.소변을 너무 자주본다.
2. 피부가 가렵고 건조합니다.
3. 평소와 달리 과도하게 피곤합니다.
4. 거품이 많은 소변을 본다.
5. 눈 주위가 붓는다.
6.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7.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8. 식욕이 감퇴한다.
9. 발과 발목이 붓는다.
10. 잠을 자기가 어렵다.
11.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난다. 등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콩팥 이상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 및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어떤 수칙들이 있을까요?
1. 음식은 싱겁게. 과한 단백질은 피하세요!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체액을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며, 단백질은 몸 안에서 소화될 때 요’이라는 노폐물을 만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일을 하는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세요
일반적으로 건강을 위해선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콩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저 나트륨증을 일으켜 심하면 기절을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콩팥 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수분 섭취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3.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세요!
비만일 경우 지방이 콩팥을 눌러 콩팥의 모양이 변하며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만할 경우 콩팥의 위험 요인인 당뇨병과 고혈압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콩팥 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4. 고혈압과 당뇨병을 관리하세요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만성 콩팥병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방치할 경우 신부전증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다면 콩팥의 기능 이상 여부 검사도 꼭 필요합니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함께 콩팥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도 좋은데요. 콩팥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에는 어떤 음식이 있을까요?
첫번째 음식으로는 마늘이 있습니다. 우리 식탁에서 늘 함께 하는 마늘에는 알리신이라고 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항균, 항바이러스, 항 진균 그리고 항산화 효능이 있는 알리신은 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늘은 콩팥의 항산화 능력을 높여 유해산소로 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구요. 콩팥은 염화수운 등에 노출돼 손상을 받는데 실험결과 마늘은 염화수은에 노출되어 생기는 콩팥손상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두번째 음식은 바로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수세기 동안 비뇨기를 치료하는 완벽한 식품으로 꼽혀 왔다고 합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글리코시드와 사포닌 같은 천연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뇨와 항 류머티즘, 혈액을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스파라거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소변 발생량을 증가시키고, 이뇨 작용을 돕고, 콩팥내의 세포 활동을 활성화시키며, 요로결석을 만드는 산과 염분을 용해시켜 콩팥에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콩팥에 좋은 음식하면 수박을 꼽는데요. 수박에는 콩팥 기능이 좋지 않을 때 균형을 맞추는 데 문제가 생기는 칼륨과 인이 조금 밖에 들어 있지 않고 또한 수박은 92%가 알칼리성 물로 이뤄져 있어 비뇨기로부터 축척된 독소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수박은 간이 암모니아를 독성이 거의 없는 요소로 변환시키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몸에서 과도한 체액을 제거하는 동안 콩팥이 받는 부담을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단, 수박은 아스파라거스나 마늘과 달리 천연 당 성분이 너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이 원인이 된 콩팥질환 환자의 경우 수박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네번째 음식은 바로 달걀 흰자입니다. 달걀은 호불호가 갈리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죠. 하지만 달걀 흰자의 경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콩팥에 도움이 되는데요. 달걀 흰자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면서도 칼륨과 인 성분이 적어 콩팥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과일 중에선 사과가 좋은데요. 사과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올려주며 강력한 항산화제의 역할을 해 심장 건강을 좋게 하기 때문이예요.또한 사과는 항산화 성분과 항염성분 등 다양한 생리활성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흰자처럼 칼륨 함량이 적어 콩팥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콩팥에 나쁜 음식은?
콩팥 건강을 해치는 가장 위험한 식품은 나트륨이라고 합니다.. 권장량인 200mg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면 콩팥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고혈압 증세가 악화되구요. 콩팥 기능이 이미 떨어진 상황이라면 체내 나트륨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몸에 부기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만성 콩팥병 환자의 경우에는 칼륨 배출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때문에 많은 양의 칼륨은 근육 쇠약, 부정맥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 섭취는 늘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나이가 들면 인체 모든 기관들이 정상적인 기능범위에서 벗어난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들은 누구도 피해가지 못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진행하는 속도를 멈출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는 것이 바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및 식습관이라고 합니다.
쉬운면서도 어떻게 보면 가장 실천하기 어렵다는 생활습관 개선!!..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하여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