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결핵 증상 환자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빼앗아 간 전염병은 무엇이였을까요?
독감? 페스트? 정답은 바로 결핵이였습니다. 과거 불치의 전염병이라 불렸던 결핵이지만 지난 1950년 항결핵제가 개발되고 나서야 지금은 과거에나 존재했던 질병으로 인식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이런 결핵 환자가 요즘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슈퍼 결핵 증상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새로 신고된 결핵 환자 수를 살펴보니 4만3천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또한 약 먹으면 다 낳을꺼야 하며 방심합니다가 사망한 사람도 2천 3백 명이라고 합니다.
물론 제때 치료하고 약을 복용하면 다 낫지만 이렇게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많은 약에 내성이 생겨버린 슈퍼 결핵 증상 환자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슈퍼 결핵 과연 어떤 병일까요?
결핵은 결핵균의 침입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서 결핵은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등으로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염 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결핵은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옮겨지는 전염성 질환으로서 환자와 접촉하는 가족 중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누구든지 결핵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나 결핵균이 침입하더라도 모두 다 발병하여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침입후 체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결핵은 폐와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 속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결핵균이 폐조직에 감염을 일으키는 폐결핵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결핵이라는 말은 폐결핵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하여 전파되는데요. 즉 전염성이 있는 결핵 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분비물 방울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숨을 들이쉴 때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을 함으로써 감염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밝힌 81개의 국가에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한 해에 약 50만 명이 결핵치료에 사용되는 1차 약제 2종 이상에 내성을 나타내는 결핵인 슈퍼 결핵 증상에 감염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침을 시작한지가 2주가 됐는데도 낫질 않는다고 하면 독감이 아니라 결핵이 아닌가 의심해봐야 합니다.. 결핵으로 인한 감염자 수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구 10만명 당 결핵 유병률을 살펴보시면 2013년 143명에서 2014년 101명으로 감소했지만 일본 20명, 영국 14명, 독일 4.5명 등에 비하면 여전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런 사실로 미루어 보면 국내 인구 3분의 1 정도가 결핵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대에서도 결핵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신입생부터 결핵 검사를 의무적으로 하기로 하는 등 젊은 층에서의 결핵 환자 비중이 높은데요. 왜 이렇게 젊은 층에서의 결핵환자가 많이 나타났을까요?
과거에는 영양부족 때문에 결핵이 발생했지만 요즘 세대는 영양은 충분한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학업, 혹은 취업 과정에서 몸을 혹사시키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게 원인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그 틈을 타 몸에 잠복해있던 결핵균이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특히 여성의 경우엔 무리한 다이어트에 의한 영양 결핍도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 결핵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2009년 630명이었던 외국인 결핵 환자가 2014년엔 1800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외국인 슈퍼 결핵 증상 환자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는데요. 중국이나 몽골 등 18개 결핵 고위험국 외국인이 장기체류 비자를 신청할 경우 건강진단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했으며 또 결핵이 확인된 외국인이 치료를 거부할 경우 체류기간 연장을 제한하거나 강제출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결핵이 발병했더라도 요즘은 약만 잘 먹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고 합니다. 항 결핵제를 2주 정도 먹으면 기침, 발열 같은 증상도 사라지고 결핵균의 감염력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몸 속 결핵균이 없어질 때까지 꾸준히 먹어야 하는데 증상이 사라졌다고 복용을 마음대로 그만 뒀다간 병을 더 키우게 되는데요.
약에 내성이 생겨 잘 낫지 않아 '슈퍼 결핵'이라 불리는 이른바 '다제내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슈퍼 결핵인 다제내성 결핵이 발병하면 치료 기간도 늘어나고 복용해야 하는 약의 가짓수도 늘어나게 되고, 주사도 맞아야 합니다.
때문에 결핵은 웬만하면 처음 발병했을 때 약을 잘 먹어 결핵 증상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평소 결핵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한 결핵 예방법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결핵의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하고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결핵은 결핵균을 가진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 시켜야 합니다. 특히 환자가 있는 곳에는 더욱 자주 환기를 시켜 결핵균의 밀도를 낮추어 전염을 막아야 한다고 합니다.
둘째 국가 필수 예방 접종인 BCG 즉 결핵 예방 접종을 신생아 4주 이내에 접종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BCG 예방 접종이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돼 있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고 합니다.
결핵환자에 노출된 어린이는 피부 반응 검사로 감염 여부를 파악합니다.. 감염이 의심되면 결핵약을 발병 예방 목적으로 6개월 혹은 그 이상 투약하며 피부 반응이 음성이면 3개월에서 6개월 후 다시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결핵균이 몸에 들어 왔지만 피부 반응이 양성으로 나타내기 이전 상태를 놓치지 않고 추적하여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핵 예방법의 가장 기초적인 BCG 예방 접종의 효과는 10년 이상이나 이 기간이 지나면 예방주사의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꾸준한 영양 섭취 및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려는 건강 활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결핵은 부끄러운 병이 아니며 못 고칠 병이 아니라고 합니다. 예전에 발병하던 병이라고 숨기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더 큰 병으로 발병하거나 심지어 사망할 수 있다고 하니 무엇보다 초기치료 및 꾸준한 약복용이 중요합니다고 합니다.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주변 모든 사람들을 함께 지키는 길인 결핵 치료.. 더 이상 늦추거나 숨겨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