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신고 통합 됩니다.
기관별로 달라 참 헷갈리던 긴급신고 통합 된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긴급신고 통합으로 오는 10월부터는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개별 신고전화를 몰라도 119나 112, 그리고 110으로만 전화하면 편리하게 긴급신고 또는 민원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국민안전처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신고 통합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지면서 이런 내용들이 포함될 것 같은데요. 긴급신고 통합체계 구축사업은 지난해 긴급신고 통합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전략계획'을 통해 정하였던 세부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라고 합니다.
긴급신고 통합체계 구축사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이에 앞서 7월부터 시범서비스 운영 및 10월에는 전면 서비스가 실시되는데요.
정부는 전국 긴급 및 비긴급 신고전화 운영기관의 상황실 콜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신고 통합체계 구축사업의 취지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역할 정립 등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할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긴급신고 통합은 언제부터 이용 가능할까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시범서비스가 7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일단 7월부터 시작이 되구요. 범죄신고는 112로 재난신고는 119로 각각 통합되고 민원 및 상담 전화는 110로 단일화 된다고 합니다.
즉 긴급신고 통합체계가 구축되면 현재 15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21개 신고전화번호가 범죄 긴급신고는 112, 재난 긴급신고는 119, 비긴급 상담 및 민원신고는 110으로 통합된다고 해요.
아울러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신고 접수 단계부터 기관 간 신고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게 되는데요. 신고자가 경찰, 해경, 소방서 등 신고할 때마다 반복적인 설명을 하지 않아도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해지며 각 기관의 신고전화 폭주 및 시스템 장애 시 비상접수도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119, 112, 110 요.. 세가지 번호만 외우면 되는데요. 이런 긴급신고 통합은 왜 진작 생기지 않았을까요?
범죄신고는 112로.. 재난신고는 119.. 그리고 민원상담 및 신고는 110.. 앞으로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