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고령화로 신생아 체중 줄어 


산모 고령화로 신생아 체중 줄어

0 2,898 2015.12.06 10:50

 

산모 고령화로 신생아 체중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결혼과 출산 연령이 갈수록 높아져만 가는 추세죠. 이런 산모 고령화 추세로 40세 이후에 출산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생아 체중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태아 체중은 건강의 지표이자 지적능력 등 미래 생산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데요. 이런 태아 체중은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입니다가 2010년 이후 한층 감소세가 뚜렷해졌다고 합니다.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신생아 체중의 변화 추이와 원인이라는 보험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며 15∼49세 산모의 첫째아 체중이 1997년 3.214킬로그램에서 2014년 3.121㎏으로 17년 만에 약 2.8%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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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5㎏ 이하 저체중 신생아의 출산 확률은 1997년 5.1%에서 2014년 8.6%로 3.5%포인트나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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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신생아 체중이 줄어든 원인은 무엇때문이였을까요? 신생아 체중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임신기간 산모의 건강과 연관된 태아의 영양 상태로 결정되어질 수 있었는데요. 산모의 건강상태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바로 나이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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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첫 출산은 보통 20대가 대부분이였죠. 실제로 우리나라 산모의 평균 초산연령은 1997년 26.4세였는데요. 2014년에는 30.5세로 동안 출산연령이 4.1세 높아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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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을 주목 해 산모 나이와 태아의 체중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조사해 본 결과 상관관계가 매우 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5∼29세 여성의 첫째아 체중을 기준으로 삼아 비교해 보면 30∼34세 여성의 첫째아 체중은 평균 0.6%, 35∼39세 여성은 1.8%, 40∼45세 여성은 3.1% 가벼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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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도 산모 나이에 따라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25∼29세 산모보다 30∼34세 산모의 첫째아가 저체중군으로 분류될 확률이 0.8%포인트 높았구요. 35∼39세는 2.3%포인트 40∼45세 산모는 3.3%포인트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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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고령화로 신생아 체중이 줄어들고 또한 출산율도 낮아지는 것은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 이 사회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중의 문제겠죠.

 

출산이 고통이 되는 사회가 아니라 기쁨과 행복이 될 수 있는 복지와 함께 여성들이 일과 양육을 함께 할 수 있는 근로여건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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