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4월 개학

사상 첫 4월 개학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치원 및 초중고 사상 첫 4월 개학 소식이라고 해요. 유치원 초중고사상 첫 4월 개학하지만 대입일정은 더 검토 중이라고 하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유치원 초중고 사상 첫 4월 개학 소식 알아볼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되어 4월 6일 개학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사상 첫 4월 개학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전국 학교 개학일은 원래 3월 2일이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하면서 총 5주일 미뤄 사상 첫 4월 개학하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개학 1주일 연기를 처음 발표했다가 이달 12일에 다시 2주일을 더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이날사상 첫 4월 개학 발표는 3차 개학 연기(3차 휴업 명령)입니다.

사상 첫 4월 개학을 한 차례 더 미루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현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교육부는 사상 초유의 '사상 첫 4월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일정과 방역 관리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개학 연기 4∼5주차에 휴업하는 일수인 열흘을 법정 수업일수(초중고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감축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줄어드는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이수단위)도 감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사들 사이에서는 이수단위는 줄지 않은 상태에서 수업일수가 줄면 하루 수업량이 증가한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런 우려를 덜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사상 첫 4월 개학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협의를 거치고 감염증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개학 시기와 방식 등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입 일정은 고교 개학 연기가 더 장기화할 가능성을 고려해 여러 가지 변경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사상 첫 4월 개학 연기 기간에 각 학교는 원격 학습을 운영합니다. 사상 첫 4월 개학이 연기되는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은 오후 7시까지 계속 제공합니다. 어린이집도 긴급 보육을 계속 실시합니다. 단 사상 첫 4월 개학이지만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 변동에 따라 '4차 개학 연기'를 하거나, 역으로 3월 말에 다시 개학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유 부총리는 "감염병 확산세에 따라 4월 6일 전에 개학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