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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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 09:57
김성태 사퇴하라
한국당 계파 갈등이 폭발했네요. 김성태 사퇴하라는 목소리와 함께 김무성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자유한국당의 28일 의원총회에서 당권을 잡고 있는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과 친박근혜(친박)계 의원 등 잔류파 의원들이 또다시 충돌했다고 하네요.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성찰보다는 상대에 대한 비판과 사퇴 및 탈당 요구가 의총을 달궜다고 하는데요. 현재 한국당 의원들은 쇄신 필요성엔 어느 정도 인식을 같이하지만 어느 세력이 실권을 쥐고서 이를 주도할 것이냐를 두고선 계파 간 현격한 태도 차이를 보여 좀체 활로를 못 찾는 형국이라고 하네요.
그런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두고는 입장이 엇갈렸지만, 김 원내대표가 당 수습 과정에서 '무리수'를 뒀다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해요. 김성태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죠.
김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논란이 증폭되자 홍문종 의원은 김 원내대표에 대한 신임을 묻는 투표를 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구요. 복당파의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다시 나왔다고 하네요.
내홍이 깊어지는 자유한국당인데요. 김성태 사퇴하라는 목소리와 함께 김무성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주장이 있어 당분간 갈등의 골은 깊어질 전망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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