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증차 계획 


지하철 9호선 증차 계획

0 5,734 2016.07.01 21:12

 

지하철 9호선 증차 계획

 

지옥철로 불리며 출근 및 퇴근 시간 때 큰 혼잡을 빚었던 지하철 9호선 증차된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황금노선인 9호선은 1편성에 4량밖에 안되다 보니 출근시간대 비명소리가 곳곳에서 들릴 정도로 혼잡했었죠.

 

이에 지하철 9호선 증차 되어 오는 8월부터 운행에 투입되는데요.

 

9호선 전동차 8편성 32량이 다음달 중순부터 입고돼 시운전을 거쳐 8월부터 운행된다고 합니다.

 

새 전동차가 입고되면 9호선 전동차는 현재 36편성 144량에서 연말이면 44편성 176량으로 늘어날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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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음해부터는 9호선 급행에 지금보다 두 칸이 늘어난 6칸짜리 지하철이 다니게 될 예정인데요. 서울시가 다음해에 전동차 38량을 새로 들여 6량짜리를 17편성 운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같은 시간대 급행열차 혼잡도는 동작까지 구간이 거의 다 200%가 넘었는데요. 서울연구원은 통행 질적 측면에서 본 차내 혼잡 비용이 9호선은 56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살펴보니 서울 지하철 혼잡비용이 연간 72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지하철 혼잡비용 산정과 정책적 활용방안 정책보고서에 나타난 결과이며 특히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 2호선에서 발생하는 혼잡비용은 1788억원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혼잡 비용은 쾌적성 저하 비용 2317억원이였고열차 지연에 따른 시간손실 비용 4930억원 등 모두 7247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2012년 기준 도로혼잡비용 8조원의 10%에 이르는 액수인데요. 서울연구원은 차내 혼잡으로 인한 쾌적성 저하와 열차지연으로 인한 시간 손실을 고려해 지하철 혼잡비용을 산정했다고 합니다.

 

또 열차 지연으로 인한 혼잡비용은 하루 13억5000만원, 연간 4930억원이 산정됐는데요.  2호선의 열차지연으로 인한 시간손실비용은 1003억으로 가장 많았고 1호선은 887억원, 4호선은 659억원이나 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출근시간대 혼잡도는 열차별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2013년 기준 출근시간 9호선 급행열차 염창-당산 구간 차내 혼잡도는 238%로 가장 높았습니다. 2호선 사당-방배 혼잡도도 202%로 나타나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호선 군자-어린이대공원 구간(172%), 4호선 한성대-혜화 구간(169%), 5호선 오목교-양평 구간(154%) 순으로 혼잡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1~4호선 노선 중 최대 혼잡구간과 혼잡도를 조사한 결과 2호선 사당→방배(오전 8:0010분~8:0040분) 노선이 202%로 가장 높았구요. 이어 4호선 한성대→혜화(오전 8:00~8:0030분) 169%, 3호선 무악재→독립문(오전 8:0010분~8:0040분) 147%, 1호선 청량리→제기동(오전 8:0020분~8:0050분) 144% 순이었다고 합니다.

 

또 지하철 차량 내부 혼잡도를 A(혼잡도 50%)~F(혼잡도 200%)까지 6구간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혼잡도 150% (D상태)를 꼽았는데요. D상태는 출입문 주변이 혼잡하고 서로 어깨가 밀착,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밀치기도 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고 합니다.

 

출근시간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승하차 인원이 늘어나 역별 정차시간이 계획보다 길어졌는데요. 이로 인해 혼잡구간에 열차들이 몰리면서 서행 운행이 불가피해져 도착시간도 늦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열차가 지연되면서 운행횟수도 시간당 3편성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수송용량이 감소하면서 단위 편성이 수송해야 하는 승객이 늘어나고 차내 혼잡도는 더 심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겠죠

 

때문에 지옥철이라 불리는 무서운 괴물에 시달렸던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 9호선 증차로 예전보다는 편안한 출근시간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지켜봐야 할 지하철 9호선 증차 계획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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