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깻잎농장 성추행 폭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가 밀양 깻잎농장 성추행을 폭로했는데요. 지난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4월부터 경남 밀양에 있는 박모씨의 고추깻잎농장에서 여성 이주 근로자들이 상습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기자회견을 연 경남이주민센터는 “출입국단속반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부를 상대로도 국가 배상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냥 간과할 수 만은 없는 밀양 깻잎농장 성추행 사건이네요. 진상조사와 함께 강력한 처벌 및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